안녕하세요? 인천 큰사랑교회입니다.
제 4회때도 참석하였는데 예수 목회의 길을 가는 고민을 하며 아직까지도 목회에 접목점을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년 세미나도 예수목회를 하는 기쁨을 나누는 훈훈한 모임이었습니다.
오랫만에 한인철 박사님을 만나뵈어 참 반가웠습니다.
홍박사님과 여전히 예수목회에 일관성을 갖고 연구하시는 모습이 신뢰가 갔고요.
김준우 박사님께서도 순수하신 분위기와 학문적 열정으로 에수목회를 소개에 헌신하는 모습에 감동입니다.

예수목회를 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를 갖고 목회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목회를 하는 기쁨에 대하여 많은 목회자들이 나눔을 갖습니다. ‘아름다운 마을공동체’를 이루는 최 목사님는 공동생활과 양육, 귀촌의 가치를 통해 기쁨을 소개합니다. 노동자를 위해 사역하는 ‘내일을 여는 집’의 김 목사님은 가난하지만 부요한 자로 살고, 아무 것도 없지만 모든 것을 가지는 기쁨을 소개하셨습니다. 홍천에서 농촌 목회를 하시는 박 목사님은 식탁문화와 생태, 역사, 농촌체험을 통한 농민들과 함께 사는 기쁨을 소개합니다. ‘향린 교회’ 조 목사님은 “예수께서 보여주신 진리의 길, 그를 따르는 길은 하나님의 모험을 잘게 쪼개어 재시도하는 것입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이번 예수목회 세미나를 참여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교회의 대부분이 작은 교회인데 대부분 큰교회를 모델로 삼고 따르는 모습입니다.
교회가 200개 개척을 하면 2-3개 정도가 살아남고 나머지는 문을 닫는 실정입니다.
대형교회의 교인흡수력은 가공할 만해서 점점 작은 교회의 존립이 위태롭습니다.
그럼에도 작은 교회는 대형교회의 성공과 부흥(?)을 사모하고 뒤따르려고 합니다.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을 뒤따르는 심정은 고통이 되고 목회자의 가치관을 흔들어 버립니다.
목회에 기쁨이 사라지고 희망을 잃어가는 모습은 사회에 등불이 될 수 없지요.

이번 예수 목회세미나를 참여하면서 예수목회야말로 한국의 작은 교회의 대안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의 길이 고난의 길이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 고난을 채우는 길이라고 바울이 설파한 것이 맞다면,
이 길이야말로 작은 교회들의 지침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의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예수목회로 기쁘고 행복하다면 그 영향력은 한국 사회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참고로 우리 교회는 개척한 지 9년이 되었지만 아직 살아남아 어른을 섬기고(실버라이프) 아이들을 사랑하는(행복한홈스쿨) 공동체를 세움으로 예수 목회의 길을 세우고 있습니다. 요즘 교회 부흥되었지요? 라고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저는 교회가 살아남은 것이 부흥이지요. 라고 대답을 하곤 합니다.  그동안의 고난의 길이 선한 열매가 되어 지역을 섬기는 공동체를 통하여 지역에 예수사랑을 전하는 감동을 이루어 냈습니다.

돌이켜 보면 큰사랑교회를 개척하면서 모방과 창조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갖고 씨름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목회자의 고민입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질문하고 간구했습니다. 부흥하는 교회를 탐방하며 비전트립을 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큰사랑실버라이프’와 ‘큰사랑행복한 홈스쿨’이 있는 어른을 섬기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모방과 창조의 가치는 어느 것이 더 큰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온 라인 상에서 혁신(창조)을 검색하는 기사 수는 48만개라고 합니다. 모방을 검색한 수는 7만 1천개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들은 모방보다는 혁신에 더 관심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혁신은 어리석고 위험하여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범을 보이는 교회를 탐방하면서 그 길에서 예수를 따르는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면 행복한 목회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목회를 이끌어 가시는 한기연도 한국 교회에 잔잔한 감동을 이루어 내며 작은 교회들에 등불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신- 세미나 때 사진을 많이 찍으셨는데 사진자료를 구하고 싶습니다. 연락처 010-9925-6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