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시즘의 망령이 점차 지구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다. 파시즘은 흔히 경제 위기와 실업율 증가, 중산층의 해체로 인한 사람들의 불만과 원한과 분노에서 싹튼다. 푸틴과 트럼프를 위시해서, 짐바브웨의 무가베, 캄보디아의 훈센, 우간다의 무세베니, 니카라과의 오르테가, 르완다의 카가메, 필리핀의 두테르테,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터키의 에르도안 등은 모두 국가적 위기 속에서 사람들의 분노와 불만을 이용하여 권력을 장악했다. 대다수 국민들이 위기를 신속하게 해결할 강력한 지도자를 원했기 때문이다. 히틀러와 무솔리니처럼, 파시스트들만이 국가적 위기 앞에서 사람들의 불만을 신속하게 이용할 방법을 알고 있었고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파시스트들은 작은 규모로 시작하지만, 민주주의가 그 합의와 타협 절차 때문에 위기 해결에 지지부진한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어떤 극적인 사건이 벌어질 경우, 신속하게 대중들의 원한에 불을 지펴 지지를 받아 급성장하게 된다. 그만큼 선동과 가짜뉴스 생산에 능란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파시스트란 전체 인민의 대변자임을 자처하며, 소수자들과 이민자들과 같은 타인들의 권리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폭력을 사용하는 자들이다.
미 국무장관을 지낸 매들린 올브라이트는 2018년에 발표한 저서 <파시즘: 경고>에서 불만과 원한에 대해 합리적이며 비판적으로 대화하지 못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경멸하는 문화는 선동가들에게 이용당하기 매우 쉽다는 점과 가짜뉴스에 휩쓸려들어가는 군중심리에서 벗어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지금의 미국처럼 그런 합리적이며 비판적인 기반이 없을 경우, 경제위기와 인종갈등, 부패 스캔들, 테러사건, 계속되는 자연재해들로 인해, 하룻밤 사이에 예상치 못한 전쟁에 휘말려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국에서는 극심한 양극화와 당면한 경제불황도 큰 문제이지만, 지구적자로 인해 경제불황은 계속될 수밖에 없으며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2040년대부터 북반구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식량폭동이 일어날 때, 그 혼란과 무질서를 극복할 강력한 권위주의 체제를 요구하게 되어, 개인의 자유를 희생하더라도 파시스트 정권을 요청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지구적자로 인한 경제위기와 기후위기로 인해 파시즘의 망령이 점차로 지구 전역을 덮어가는 현실 속에서 종교는 사회적 책임과 비판적 분석에 더욱 예민해야 할 것이며, 그리고 무엇보다도생명의 존엄성, 특히 소수자들과 이민자들의 생명권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대비책일 것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0092111015&code=990101
동성애, 난민혐오,
가짜뉴스 공장 극우 기독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63478.html
극우단체 가짜뉴스로 인권법안들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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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의 적 가짜뉴스 더 이상 방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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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난민이 한국에 쏘아 올린 작은 공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6300600001&code=960100&sat_menu=A070
아마도 우리 시대만큼 신앙을 절실히 필요로 했던 때는 없었을 것이다. 우리 시대에는 인류가 간직해왔던 많은 희망들이 산산조각이 났기 때문이다. 3천 년 전에 우리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들도 개척자들이 되어야만 한다. 인류 전체의 미래는 거룩함에 대한 감각이 건강처럼 절대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데 달려 있다. 신앙인의 생활방식을 따름으로써 우리는 그런 감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또한 인류의 미래를 위한 빛을 보존할 수 있다.
우리 시대는 단순한 대안의 시대이다. 인류는 역사상 가장 좁은 협곡에 도달했으며, 총체적 평화인가 아니면 총체적 재난인가 하는 딜레마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 헤셸
정우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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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문제 주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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