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3,281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목록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목록
Extra Form
저자 월터 윙크
번역자 한성수
출판일 2014-03-15
가격 24,000원
ISBN ISBN 978-89-97339-14-3 94230
  • 한기연 2014.03.04 06:48 글쓴이

    일러두기

     

    1. 이 책은 Walter Wink, The Human Being: Jesus and the Enigma of the Son of the Man (Fortress Press, 2002)의 완역이다.

    2. 저자는 인간의 탐욕과 지배체제의 폭력성이 초래한 인류 파멸의 위기 현실 앞에서, 성서와 유대-기독교 신비주의에 나오는 “사람의 아들”을 역사비평과 자기실현(개성화)에 관한 융Carl Jung의 분석심리학 관점에서 해명한다. 융에게 자아ego는 의식의 중심인 반면, 개인적 자기self는 의식과 무의식을 통틀은 전체정신의 중심으로서, 의식과 무의식이 하나로 통합될 때 비로소 전체인격이 실현되어 온전한 인간이 된다고 본다. “그리스도는 전체적 자기Self의 원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융은 말한다. 우리 안의 그리스도, 불성佛性, 도道라고 부르는 것을 모두 심리학적으로 자기라고 부를 수 있다. 그러나 포이어바흐나 융이 지적하듯이 ‘자기’를 그리스도에 투사하고 “그리스도를 모방”하도록 가르친 기독교 역사는 무의식의 그림자를 외면한 채 또 다른 페르조나를 부과함으로써 신자들을 자기실현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다. 이런 통찰에 입각해서 저자는 예수가 왜 자신을 메시아/그리스도와 동일시하지 않았는지, 자신을 지칭한 “사람의 아들”이 어떻게 자신만을 가리키는 배타적 칭호가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열려있는 참사람의 원형으로 선포했는지를 해명하며, 또한 예수가 구원자/하느님의 아들로서 믿음/예배의 대상이 되기 이전에 예수가 가르친 믿음의 본질을 밝힘으로써 “아래로부터의” 기독론을 위한 성서적 토대를 확고하게 마련해준다.

    3. 이런 점에서 원서에서 대문자로 표기된 “the Human Being”(지시대명사를 사용할 때는 it로 표기함)은 저자의 뜻을 살려 “참사람”으로 옮겼다. 이런 의미를 갖는 우리말의 전통적 표현은 “진인眞人,” “대인大人,” “하늘이 낸 사람,” 혹은 “얼나”(유영모)라 생각하지만,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는 “참사람”이 더욱 친근감이 있는 용어이며, “참교육”처럼 “참사람”은 체제와 전통에 대한 저항과 함께 본질 회복의 의미가 포함된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4. 한글성서는 새번역을 사용했다. 사람, 도시, 국가 이름도 새번역을 따랐다.

    5. 본문에서 타이프체로 표기한 것은 원문에 이탤릭체로 표기해서 강조한 부분들이다.

  • 한기연 2014.03.07 07:28 글쓴이

    “당신의 가슴을 열고 하느님의 사랑이 들어오게 하라!”

     

    월터 윙크 교수(1935-2012)는 20년 넘게 하지불안증후군을 앓았으며, 그 약의 부작용으로 말년에는 기억력 감퇴와 치매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 마지막 한 달 동안은 몸을 거의 움직이지도 못하고 더 이상 말도 하지 못하다가 마지막으로 그의 아내에게 분명한 목소리로 남긴 말은 “Open up your heart and let God's love come in.”이었다. 그가 남기고 떠난 이 마지막 말은 그의 자서전 오직 예수(Just Jesus, 2014)처럼 평생 동안 “복음 전도자”로 살고 싶어 했던 그 자신의 급진적인 삶, 특히 예수의 맑은 눈빛과 거친 숨소리와 뜨거운 심장과 더불어 그의 하느님 나라 복음을 생생하게 또한 정직하게 만나게 해주는 이 주옥같은 책이 잘 보여주듯이, 예수를 예언자 전통에서만이 아니라 신비주의 전통과 통합한 관점에서 고백한 그의 순례자적인 삶과 치열한 학문 전체를 요약한 말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 한기연 2014.03.08 12:23 글쓴이

    이 책은 예수의 복음의 진정한 의미와 신약성서 기자들이 당시의 상황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예수의 복음을 왜곡한 점들까지 정직하게 밝혀준다는 점에서, 특히 의식과 무의식의 통합을 이루어 온전한 자기실현을 도와 기독교의 성격을 완전히 새롭게 갱신한다는 점에서, 한반도에 복음이 전해진 이후로 가장 중요하며 획기적인 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이 책을 출판할 수 있게 된 것은 하느님의 섭리라고 믿는다. 신약성서 기자들 자신이 예수의 복음을 보존했을 뿐만 아니라 예수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왜곡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Don Cupitt, A New Great Story (2010)과 존 도미닉 크로산이 <비유의 위력>(2012)에서 자세하게 밝힌 바 있지만, 이 책은 복음서 기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수용하면서 그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지적한다는 점에서 성서해석자로서 성서의 권위를 해치지 않으려 하면서도 창조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지난 15년 동안 역사적 예수 연구서들을 소개해왔는데, 이 책은 예수의 정신과 복음을 가장 생생하게 만나게 해준다는 점에서 가장 탁월하며 균형 잡힌 예수 연구서로서 독자들을 성스러운 길로 인도한다.

     

  • 한기연 2014.03.21 15:21 글쓴이

    앞으로 적어도 20년 동안은 이 책과 존 도미닉 크로산의 <비유의 위력>보다 더 탁월한 예수 연구서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00년 동안의 역사적 예수 연구를 거쳐서 이제는 새로운 자료들이 발견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고, 새로운 방법론 역시 나올 거 같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40년 넘게 예수 연구라는 한 주제에만 매달렸던 이처럼 치열한 학자들은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며, 더군다나 이 두 학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미나를 25년 가까이 진행하면서 집단적인 지혜를 수렴한 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 강산 2014.03.22 10:32

    오늘 보내주신 책을 받았습니다.

    우선, 김세윤 교수님의 '그 사람의 아들'에 관한 논의와 대화할 수 있는 주제가 되어 감사하네요

    그리고  분석심리학적 입장에서 예수는 완전한 인간이 아니라는 관점, 왜냐하면 "예수에게는 원죄가 없기 때문에" 그는 죄가 없기 때문에 완전한 인간이 아니라는 관점을 갖고 '참 사람' 이라는 책을 보면 인간예수에 대한 한층 다른 관점을 갖고 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목회철학인  "신학적 인간이해와 심리학적 인간이해의 통합"을  매우 훌륭하게 저술해주신 최고의 역작임을 찬사드립니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인간이해에 대한 자기이해도 없이 타인을 이해하고 가르치고 지적하는 목회노동기술에 익숙한 가면을 벗고 정직하게 자기 내면의 그림자를 대면하도록 촉구하는 월터 윙크의 예언자적 외침에 찬사를 보냅니다.

     

    안셀름 그륀의 "아래로부터의 영성"에서 설파한 것 처럼 인간은일방적으로 위로부터의 영성을 추구하기보다 아래로부터의 영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위로부터의 영성을 접목해서 통합하는 전일성으로 나아가야하는 하느님의 은총에 더욱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깨달음을 기억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위로와 감사한 것은 예수와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들은 칼융을 찾아가는 공통점을 발견한 것입니다. 윌터윙크가 20년동안 분석심리학과 함과 걸어온 것을 '참 사람'이라는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신학적으로 인간적으로 너무도 정직한 학자라는 생각에 감사와 또 감사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어느 하나 따를 본이 없는 시대에 '참 사람' 예수를 소개하여 그 도를 따르게 하는 월터 윙크와 한국기독교연구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참 사람"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합니다.

     

    - 분석심리학 / 이부영 - 그림자 / 이부영

    - 아니마와 아니무스 / 이부영

    - 자기와 자기실현 / 이부영

    - 그림자 / 이부영

    ---------------------------------------------------- 위의 4권은 기본필독서로 반복해서 읽어야 합니다.

    - 융 심리학과 고양이 / 루이-마리제 폰 프란츠

    - 융학파 정신분석가가 본 악 / 존 A. 샌포드

    - 꿈에 대한 명상 / 모던켈시

    - 당신의 그림자가 물고 있다 / 로버트 존슨

    - INTERPRETATION OF FAIRYTALES  / MARIE LOUISE VON FRANZ

    - DREAMS AND HEALING  / John A.Sanford

     

     

  • 한기연 2014.05.26 22:27 글쓴이

제목 저자 번역자 출판일 가격
동물 되기: 대지의 우주론 file 데이비드 에이브럼       
예수의 새로운 계획 산상설교 file 리처드 로어  정준화     
교회와 혐오의 분리: 근본주의자들과 파시스트들로부터 성경을 되찾는 건강한 방법 (근간) file 존 퓨글생       

아우슈비츠에 나타난 하느님의 여성적 얼굴: 홀로코스트에 대한 유대교 여성신학 updatefile 1

저자 멜리사 라파엘 

번역자 한성수 

출판일 2026-09-03 

가격 22,000원 

    

동성결혼과 문명사회 updatefile 2

저자 조너선 라우치 

번역자 AweDEI 기획 

출판일 2026-06-30 

가격 15,000원 

    
 

예수, 민주주의 영적 토대: 크리스천 파시즘과 시민신학의 희망 updatefile 1

저자 조너선 라우치 

번역자 강무천 

출판일 2026-03-30 

가격 18,000원 

    

홀로코스트에 맞선 네 여성 updatefile 3

저자 레이철 펠데이 브레너 

번역자 김준우 

출판일 2025-09-15 

가격 17,000원 

    
 

랍비가 풀어내는 출애굽기: 구원의 책 updatefile

저자 조너선 색스 

번역자 김대옥 

출판일 2025-06-16 

가격 18,000원 

    

가장 거대한 악은 전쟁 updatefile 4

저자 크리스 헤지스 

번역자 김준우 

출판일 2026-05-04 

가격 18,000원 

    
 

파국 이후의 삶: 무너져내리는 세상을 위한 지혜와 용기 updatefile 6

저자 브라이언 맥클라렌 

번역자 AweDEI 기획 

출판일 2025-04-22 

가격 18,000원 

    

인류에 대한 대반란: 인류세의 기후 붕괴와 AI 혁명의 포스트휴먼 미래에 대한 최근 논의 updatefile 9

저자 애덤 커시 

번역자 김준우 

출판일 2026-01-30 

가격 18,000원 

    
 

카이로스시리즈 홀로코스트의 공모: 나치 독일의 교회들과 대학들 updatefile 9

저자 로버트 에릭슨 

번역자 김준우 

출판일 2024-07-05 

가격 17,000원, 376페이지 

    

생태문명시리즈 테라 비바: 반다나 시바 자서전 file 3

저자 반다나 시바 

번역자 김대옥 

출판일 2025-12-22 

가격 18,000원, 400페이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