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 비바: 반다나 시바 자서전 (2022)
목차
1장 전망과 회고 / 11
2장 생명나무: 숲 살리기 / 35
3장 자유의 씨앗: 식량 안보를 향하여 / 81
4장 다양성을 위한 다양한 여성 / 143
5장 가로채는 것에 반대하여: GATT & WTO / 165
6장 거대한 물 포획 / 185
7장 생명에 특허는 없다!: 생물 다양성 및 생명공학 / 205
8장 살아남기: 기후 혼란, 기후 행동 / 235
9장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 247
부록 1: “생물 다양성의 위기, 그 원인과 대책” / 261
부록 2: “지구 민주주의: 다양성 속의 평등을 위한 조직화” / 279
부록 3: “자유의 씨앗: 씨앗 속의 우주” / 305
부록 4: “진짜 음식, 진짜 농업” / 317
부록 5: “자연의 치유와 성스러움, 그리고 양자 물리학” / 337
부록 6: “가부장제의 자멸적 문명, 여성들의 살림 문화” / 361
부록 7: “에코페미니즘, 기후 위기, 그리고 인류의 미래” / 377
이 책은 반다나 시바(1952- )의 자서전이며, 지속 불가능한 산업문명을 대신할 새로운 생태문명의 비전이다. 6천만 명 이상을 굶어 죽게 만든 영국 식민통치에 맞섰던 간디처럼, 시바는 인도 농민 30만 명을 자살로 내몬 “종자 제국주의”와 생태학살에 맞섰다. 양자 이론 물리학자이며 실천적 에코페미니스트인 시바는 약탈과 폭력의 문명을 비폭력과 돌봄의 문명으로 바꾸는 사티아그라하 운동의 투쟁과 승리 이야기를 통해 문명 전환의 희망을 제시한다. 기업들의 산림 파괴, 단일 작물 재배, 농약, GMO, 종자 특허에 맞서, 시바는 식량 주권, 종자 주권, 물 주권을 되찾는 일에 헌신했다. 거대 농업 기업들과 화학 회사들로 이루어진 “독물 카르텔”(poison cartel)이 식량을 독점하고 생태계를 파괴하기 때문에 시바는 “나브다냐” 운동을 통해 150개 지역에 종자은행을 설립하여 “지구 민주주의” 운동을 전개했다. 양극화된 세계와 파괴된 생태계를 치유하고, 생명의 성스러움과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는 운동에 헌신한 그녀는 ≪자연과 지식의 약탈자들≫, ≪물전쟁≫, ≪석유 말고 흙≫, ≪살아남기≫ 등 20여 권의 중요한 책을 발표했다. 시바는 올바른 생활상, 시드니 평화상, 토머스 머튼상 등 20여 개의 국제적 상을 수상했다. 또한 파리 대학교,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오슬로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책은 최근 3년 평균 곡물 자급률이 19.5%에 불과하여 세계 최하위 수준인 한국이 기후 붕괴로 인해 조만간 닥칠 “북반구의 동시 발생적 식량난”에 대비할 철학, 세계관, 행동계획을 제시한다.
이 책 <테라 비바>에 대한 찬사
“반다나 시바는 과학자이자 활동가요, 식량 주권을 위한 글로벌 운동의 리더로서 특별한 삶을 살아왔는데, 이 강력한 새 회고록에서 그녀의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기업의 생물 다양성 파괴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역사로 가득 차 있으며, 인도와 전 세계에서 신성한 공동체의 지식과 권리를 되찾기 위한 풀뿌리 투쟁에 관한 풍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반다나 시바가 없었다면 우리 세상이 더 못한 곳이 되었을 것이며, 이 중요한 책이 없었다면 우리의 문학적 유산도 줄어들었을 것이다.”
-Maude Balrlow, Blue Covenant 저자, Right Livelihood Award 수상자
“이전의 유명한 책들과 마찬가지로 반다나 시바의 이 책은 에코페미니스트의 지혜와 열정적인 행동주의, 나무랄 데 없는 체계적 사고로 빛을 발한다. 환원주의 과학과 약탈적 자본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배경으로 그녀는 자신이 설립하고 지원했던 수많은 풀뿌리 운동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즉 생명의 그물망에서 필수적인 가닥들인 나무, 씨앗, 물, 토양,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운동들이다. 나는 훌륭하고 감동적인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Fritjof Capra, The Tao of Physics; Patterns of Connection 저자
“이 책은 반다나가 식량 및 생태 운동을 위해 이룩한 위대한 업적에 대한 증거다. 그녀가 어떻게 생물 다양성 보호를 장려하고 여성과 농민 공동체의 권리를 위해 싸웠는지에 대한 증거다.”
- Carlo Petrini, Slow Food 창립자
“반다나 시바는 내가 아는 가장 뛰어난 여성으로, 무엇보다 사회적 혼란과 단기적 권력의 이기심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글로벌한 지식을 갖춘 인상적인 여성이다. 그녀의 저술과 실천이 불러일으킨 자각은 숭고하다. 이 책은 훌륭하다. 그것은 당신에게 빛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리고 답변도 줄 것이다.”
- Gilles-Eric Seralini, 분자 생물학자, The Monsanto Papers 공동 저자
“반다나 시바의 명석하고 분별력 있는 정신, 화강암처럼 견고한 성품, 시적인 영혼, 그리고 풀뿌리 운동 조직자로서의 능란한 기술로 그녀는 지구 환경 운동에서 가장 유능하고 사랑받는 지도자의 반열에 올랐다. 그녀의 특별한 재능 중에는 인간과 자연사 사이의 긴밀한 관계에 대한 이해와 농업 및 산림 생태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다. 시바는 가족농업, 전통적인 농업 관행, 그리고 화학 및 산업 농업과 GMO 작물의 해악에 대항하는 세계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인물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식량의 품질, 토양, 미생물 군집, 종 다양성, 인간의 건강, 개인의 자유를 감소시키고 인간의 영혼을 좀먹고 빈곤을 초래하는 화학 농업의 교활한 역할을 기록한다. 그녀는 농작물 해충에 대한 화학 전쟁이 어떻게 전체주의 정치 체제 및 인류와 창조 세계의 상품화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준다.”
- Robert F. Kennedy Jr. 환경 변호사
“반다나 시바의 인생 이야기는 토양, 씨앗, 인간의 온전한 정신을 구하기 위한 투쟁의 생생한 이야기다. 아름다운 이 회고록은 땅과 생명, 그리고 소중한 지구의 온전함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매력적 이야기다. 이 책의 모든 페이지는 열정과 연민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현재의 혼란스러운 곤경에서, 생태적, 사회적, 영적 변화가 나타나기를 원하는 현재와 미래의 모든 활동가에게 가장 유익하고 영감을 주는 책 중 하나다.”
- Satish Kumar, Schumacher College 설립자
“이 책에서 반다나 시바는 지구의 생태계 기능에 대한 깊은 이해 및 대규모 화학산업 기업들(Poison Cartel, 독극물 카르텔)과 그 지지자들의 파괴적 영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뛰어난 학자이자 정통한 활동가로서의 삶을 회고한다. 낙천주의자인 시바 박사는 모범을 보이며 살아간다. 이 책을 읽으면 소수의 행동으로 인해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의 원인에 대해 눈을 뜨게 되고, 이 하락추세를 되돌릴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 Hans R. Herren, Biovision Foundation 설립자 겸 회장
“반다나의 삶과 작품을 통한 여정은 가장 감동적이다. 그녀는 경이로운 여성이다. 그녀가 결단력과 용기로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그녀의 작업과 신념은 감탄스러울 뿐만 아니라 숨이 막힐 정도로 놀랍다. 물 재벌들과 유전자 변형 종자 제조업체부터 제약회사 및 전 세계 식품 시장에 맞서, 그녀는 뛰어난 통찰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러한 거대 기업들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 남아공에는 그녀를 따르는 많은 추종자와 찬미자, 헌신자들 있으며, 나도 그 중 하나다. 이 책은 환경 보호 및 보존, 식량 주권, 평화, 비폭력 등의 문제가 가장 중요한, 대안적 세계 질서에 관심이 있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Ela Gandhi, 남아프리카 평화운동가
“이 책은 내가 읽은 책 중 가장 놀라운 책 중 하나다. 이 책은 사람과 환경에 대한 다양한 불의에 맞서 여러 투쟁을 벌이는 경이로운 이야기다. 그것은 한 명의 지각 있는 개인이 어떻게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어 정부와 부패한 기업에 맞서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매력적인 인생 이야기로서 고전적인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다.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책인데, 이는 시바 박사의 다양한 성공이 우리가 지구를 되살리고,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우리 모두의 행복을 가능하게 하는 공정한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그녀의 인생 이야기는 그녀가 마하트마 간디나 마르틴 루터 킹 박사와 같은 가장 뛰어난 지도자 중 한 명임을 보여준다.”
- Andre Leu, Regeneration International 국제이사
“이 책은 어머니 지구의 역동적인 활력과 바른 생활(Right Livelihood)에 필요한 실천을 포착한다. 반다나 시바는 뛰어난 연구와 글쓰기, 말하기 기술을 통해 이를 공유하고, 또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실제 작업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그녀는 용기와 역량, 양심을 보여주며, 두려움이나 호의 없이 항상 단호하고 일관되게 권력을 향해 진실을 말한다. 이 책에 담긴 그녀의 지혜는 이 암울한 시대에 더 많은 사람이 ‘글로컬’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등대의 불빛처럼 빛나고 있다.”
- Anwar Fazal, Multiversity International
“이 책에서 반다나 시바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이 그녀의 전망과 삶의 초점을 형성했는지에 대한 보기 드문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은 그녀의 생각, 지식, 신념, 그리고 운동을 구축하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헌신을 기록하고 있다. 다양성, 공생, 상호성, 호혜성은 그녀의 작업을 이루는 기둥이다. 이 증거, 이 살아 있는 책, 자신의 삶을 아낌없이 나누어 준 반다나에게 감사한다.”
- Nnimmo Bassey, To Cook a Continent: Destructive Extraction and the Climate Crisis in Africa의 저자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식량을 재배하고, 그것을 어떻게 분배하는가에 따라 인류가 살아남을지 아니면 자신과 다른 종을 멸종으로 몰아넣을지가 결정된다.
‘한국사회포럼 2007’에 참석한 프랑스 농민운동가 조제 보베는 “식량주권 없이는 국가 독립도 없다”, “FTA를 통해 쌀수입을 개방하기로 한 것은 식량주권을 완전히 포기한다는 의사와 마찬가지다”며 한국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식량주권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식량주권이 갖는 가장 근본적인 차원 중 하나가, 농업에서 가장 근본적 생산수단인 종자에 대한 통제문제이다. 이렇게 농업과 식량의 가장 기초적 자원이 되는 종자와 생식질(식물유전자원)의 이용과 분배에 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자체가 전지구적으로 각국의 이해관계와 자본의 이해관계, 그리고 농민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다. 여기에서 우리나라의 이해관계(식량주권의 문제와 종자산업 육성의 문제, 농민들의 생존권 문제)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