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friending eht Earth: A Theology of Reconciliation Between Humans and the Earth
\\\\\\\"토마스 베리 신부와 토마스 클락 신부 사이의 이 중요한 대화는 지난 수천 년 동안 서구 세계를 지배해왔던 사회경제적 체제와 문화적 체제가 근본적인 의미에서 철저하게 붕괴되는 현실 가운데 진행된 대화이다. 인간은 이 지구상의 생명계 자체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베리와 클락은 그 재난의 규모가 분명해짐에 따라 우리가 깨달아야만 하는 그 자연에 대한 테러에 대해 반성할 뿐 아니라, 생명을 지속시키는 새로운 공동체로 나아가는 길에 대해서도 성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그리스도교가 이런 전환기에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 무엇을 버려야 하며 무엇을 활용할 수 있는지 묻는다. 베리와 클락은 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이 20세기 마지막 10년에 토의를 시작해야만 하는 문제들을 밝혀준다.\\\\\\\"
- 로즈마리 래드포드 류터, 개렛 신학대학, Gaia and God 저자
\\\\\\\"이 책은 20세기 가장 중요한 사상가들 가운데 한 사람에 틀림이 없는 지구신학자(geologian) 토마스 베리의 사상에 대한 탁월한 입문서다. 이 책은 예언자적 통찰과 영감이 넘치는 금광이다. 제3천년기에 그리스도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 이 책은 필독서이다.\\\\\\\"
- 마이클 다우드,
Earthspirit: A Handbook for Nurturing an Ecological Christianity의 저자
\\\\\\\"토마스 베리 신부와 토마스 클락 신부의 대화를 담은 이 책은 신학적 논의를 위한 올바른 패러다임을 제공해준다. 그들의 대화는 서로에 대한 깊은 존경에 뿌리박고 있으며, 두 학자의 약간 다른 세계가 서로 만나고 있지만, 그 결과는 신학과 과학 모두의 한계가 확장되고 풍요로워진다. 여기서 \\\\\\\'계시적\\\\\\\'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즉 여기서는 옛 전통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오래 전에 끝나지 않은 대화들에 새로운 빛을 비춰주는 새로운 공헌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 메리 말론, 성 제롬대학교, 워털루/온타리오
\\\\\\\"토마스 베리와 토마스 클락 신부만큼 깊은 지혜와 직관적 비전, 지적 광채를 지닌 저자들은 별로 없다. 건강한 영성과 생태학 사이를 연결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한 베리는 자신의 사상을 이 작지만 눈부신 책에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클락 신부와의 대화를 통해 베리가 밝힌 자신의 사상은 우주 자체가 하느님의 재료로 만들어진 신성한 공동체라는 사실을 진지하게 다룬 보편적 교리문답서라 할 수 있다. 베리는 모든 종교인들, 즉 미래에도 이 땅 위에 살기를 소망하는 종교인들에게 그 길을 가리켜준다. 이 책은 우리가 이 지구와 그 생명계를 유린한 테러를 깨우쳐 나를 아연실색하게 했으며, 그런 신성모독을 실제로 부추겼던 그리스도교 전통의 무지몽매함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게 만들었지만, 인간 공동체가 이 지구상에서의 삶의 방식을 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침으로써 나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었다.\\\\\\\"
- 존 파워즈 신부, Holy Human: Mystics for Our Time 저자
\\\\\\\"포트 버웰에서 열렸던 회의를 편집한 이 책은 격조가 높은 책이다. 두 신부님의 대화는 그 깊이와 폭이 각별하다. 베리 신부의 저술은 우리 시대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분석 가운데 하나다. 베리 신부의 입장에 대한 클락 신부의 성찰은 매우 심원하다. 이 책 속에 나타난 두 신부님의 성찰은 오늘날 문명의 위기에 직면한 우리들의 중요한 문제들 모두를 잘 증류시킨 것이다. 그들의 깊고 폭넓은 성찰을 능가할 사람은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 같다.\\\\\\\"
- 에드먼드 설리반, 온타리오 교육 연구소
\\\\\\\"이 책은 종교와 생태학 분야의 가장 중요한 공헌 가운데 하나다. 모든 생명체들에 대한 새로운 경외심을 낳는 이 책은 베리의 새로운 우주론과 미래 신학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간략하게 보여준다.\\\\\\\"
- 메리 에블린 터커, 버크넬 대학교, 루이스버그/펜실베니아
우주가 생겨날 때, 만일에 그 폭발하는 비율이 수천억 분의 1이라도 빨랐거나 느렸더라면, 우주는 완전히 폭발해버리고 말았거나 아니면 완전히 쭈그러들고 말았을 것이다. 우주의 시작은 이처럼 수천억 분의 1 정도의 오차조차도 허용치 않을 만큼 완벽하고 빈틈없이 진행되어야 했다. 왜냐하면, 우주의 곡률(曲率)은 그와 같은 것이기에, 우주가 계속적으로 확장되면서도 완전히 폭발해버리거나 쭈그러들지 않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주가 그 결합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인데, 그 결속력이 너무 강하여 우주가 확장되지 못한다거나, 혹은 그 창조성이 억압당할 정도였던 것은 아니다. 만일에 우주의 팽창력보다 인력이 우세하였더라면, 우주는 쭈그러들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에 우주의 인력보다 팽창력이 우세하였더라면, 우주는 완전히 폭발하고 말았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나는 이 우주의 곡률을 우주의 \\\\\\\"대자대비의 곡선\\\\\\\"(the compassionate curve), 혹은 우주를 감싸안는 자비의 곡선이라 부른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행동하는가? 우리는 손을 뻗쳐 서로 감싸 안는다. 우리의 이런 감싸안는 포옹은 우주의 굴곡을 반영하는 것이다. 우리가 반사적(反射的) 사고를 한다는 것은 우리 인간 안에서 우주가 그 자체에 대해 성찰(省察)하기 때문이다. 그 성찰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우주의 그 곡선이 우리들 인간의 지능 속에 표현되는 것이다. 그것은 우주의 곡선이 그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것이다. 우주의 그 곡선이 없었다면, 인간의 사고작용은 없었을 것이다. 또한 우주 안에 서로를 끌어당기는 인력이 없었다면, 인간 사이의 애정은 없었을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형성된 인력은 만물을 매우 밀접하게 하나로 연결시켜 놓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다른 것으로부터 떨어져 나갈 수 없는 것이다. 소외(alienation)란 불가능하다. 우주론적으로 불가능하다. 비록 우리가 소외를 \\\\\\\"느낄\\\\\\\" 수는 있지만, 우리가 실제로 소외당할 수는 결코 없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세계화 시대의 시장체제, 그 무한경쟁 체제로 인해 사람들이 실직에 대한 공포, 이기주의, 황금만능주의에 사로잡힐수록, 또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인해 무더위와 폭풍, 사막화와 해수면 상승, 어획량 감소가 심해질수록, 정치인들은 기업가들과 손잡고 미래의 장밋빛 테크노피아에 대한 달콤한 환상을 심어주기 바쁘다. 환경 문제는 과학자들 사이에 일치된 견해가 없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한 목소리로 환경 위기의 긴박성과 특히 멸종 위기의 심각성을 지적해왔다. 인류문명이 치명적인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고 있다고 경고를 거듭해왔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문명을 통해 \\\\\\\"꿈의 낙원\\\\\\\"을 건설하려 했던 인간이 결국 이 지상에 이룩한 것은 \\\\\\\"쓰레기 더미\\\\\\\"로서, 이 우주의 가장 아름다운 혹성이며 생명의 자궁인 지구 자체를 학살하는 지경에 이르러, 조만간 인류 자체의 생존까지 위협받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경고였다. 공해와 산성비, 오존층 파괴, 기후변화, 삼림파괴로 인해, 매년 3만 내지 5만 종자들이 이 지구상에서, 이 우주에서 영원히 멸종되어 사라지는 오늘의 대규모적 멸종 현실은 과거 고생대와 중생대가 끝날 때처럼, 지각변동이나 소행성의 충돌로 인한 대멸종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지금 신생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46억 년의 지구 역사상 생명체들이 가장 찬란하게 피어났던 신생대를 이처럼 대멸종의 종착역을 향해 미친 듯이 몰아가는 그 주범은 다름 아닌 우리들 인간 자신이다. 이처럼 지질학적으로 신생대의 마지막 단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시대의 종교적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이처럼 인간이 생명과 지구의 재앙자가 된 상황에 대해 종교, 특히 그리스도교는 어떤 책임이 있는가? \\\\\\\"지속가능한 사회\\\\\\\"만이 아니라 \\\\\\\"지구 공동체의 평화\\\\\\\"(Pax Gaia)를 위해 신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며, 우리는 어디에서 지혜를 얻어 이 난관을 헤쳐나가 새로운 문명을 열 수 있을 것인가?
토마스 베리 신부는 예수고난회 소속 신부로서 문화사가이며 지구학자(geologian)이다. 인도와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공부했으며, [리버데일 종교연구 센터]를 설립하였으며, 미국 떼이야르 협회 회장, 포담대학교 교수를 오래 역임했다. 저서는 {지구의 꿈}, {우주 이야기}, {위대한 작업} 등이 있다.
토마스 클락 신부는 예수회 소속 신부로서, 영성신학 분야에서 오래 가르쳤으며, 사회정의 문제와 해방신학에 깊이 관여한 신학자이다.
||목 차
역자 서문: 지질학적 위기와 역사적 비전· 9
감사의 글· 13
편집자 서문· 15
1장 신(神), 그리고 현재의 계시적 순간 · 19
토마스 베리·21 / 토마스 클락·58
2장 신성한 공동체, 영성훈련과 예배 · 71
토마스 베리·73 / 토마스 클락·96
3장 그리스도론 · 109
토마스 베리·111 / 토마스 클락·136
4장 생태대의 조건 · 149
토마스 베리·150 / 토마스 클락·189
5장 희생과 은총 · 205
토마스 베리·206 / 토마스 클락·216
부록 1. 토마스 베리의 뿌리 · 223
부록 2. 토마스 베리는 누구인가? 맹영선 · 231
참고문헌 ·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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